대한비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COVID -19의 감염이 언제 끝날 줄 모르고 2년째 전세계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진료 환경과 경험해 보지 못한 전염병시대에 많은 이비인후과 의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환경에 익숙하게 생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2022년 3월에 다행히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무사히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회원님들을 학회에 초대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비과 영역의 여러 주제에 대한 심포지엄, 패널 토의 및 자유 연제 그리고 일본 비과학회와의 conjoint session, 그리고 대만, 태국 연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International session도 준비하였습니다.
최근 비과 분야에서 만성 재발성 부비동염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biologics 치료 제재의 최신지견에, 부비동염의 세균감염 등에 대한 심포지움등 관심을 끄는 주제들이 마련 되어있습니다, 젊은 의사들의 기초연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강좌, 임상경험 많은 선배 의사들과 젊은 비과의사들이 수술경험담을 가지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장은 매우 흥미로운 시도라고 보입니다.
또한 개원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개원가에서 필요로 하고 흥미 있는 주제들을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아직은 COVID-19의 감염이 완벽하게 조절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이고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2022년 저희 비과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제63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장 김 선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