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비과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비과학회가 30돌을 맞았던 2020년을 보내고 이제 저희 학회 창립 후 31년째가 되는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의사들의 마음처럼 유난히 춥고 힘든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히 겨울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2020년은 저희 이비인후과 의사 들 뿐 아니라 모든 의료인들의 마음속에는 COVID-19에 따른 진료 및 일상 생활과 학회 활동의 변화의 기억이 가득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으로 인한 혼란한 진료환경에 저항한 의료인들의 단합된 행동도 올해 저희가 경험한 중요한 일일 듯합니다. 그 어려움속에서도 비과 학문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써주셔서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저희 비과학회에서 준비한 60번째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원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회는 서울에서 개최되고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nternational session을 통해 일본, 대만, 태국의 비과 전공 의사들과의 학술적 교류를 도모하였고 Clause Bachert 교수 및 Shigeharu Fujieda 교수를 초청하여 Nasal polyp 및 만성부비동염에서의 생물학적 치료제에 대한 특강도 준비하였으며 신의철, 김성한, 정석 교수 등 국내외 우수 연자들을 모시고 학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대한비과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심포지엄이 같이 진행되어 비과학회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학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외에도 실제적으로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술기 및 진료 영역 확대 관련 session과 여전히 저희 비과의사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수면질환, 내시경을 이용한 종양수술 그리고 젊은 비과 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료와 연구 영역 모두에서 회원 여러분의 학문 욕구를 충족하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SARS-CoV-2 확산의 우려가 있어 이번 학회는 비대면 온라인 학회로 진행하게 됩니다. 직접 회원 여러분들을 뵙지는 못하지만 한편으로는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더 많은 회원님들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술대회 준비에 수고해 주신 대회장님, 학술이사님과 학술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봄이 오는 3월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학회를 통해 인사를 드리고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비과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OVID-19의 감염 확산 및 의료 환경의 변화로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진료와 연구에만 몰두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과 힘든 여정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다행히 만물이 소생하는 2021년 3월에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모든 회원님들을 학회에 초대합니다.
그동안 대한비과학회는 임상은 물론이고 기초연구 분야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외국의 비과학회와도 교류의 장을 넓혀감으로써 명실공히 타의 모범이 되는 학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비과 영역의 여러 주제에 대한 심포지엄, 패널 토의 및 자유 연제 그리고 일본 비과학회와의 conjoint session, 그리고 대만, 태국 연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International session도 준비하였습니다. 아직은 COVID-19의 감염이 완벽하게 조절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하여 이번 학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됩니다. 대면학회가 아니어서 많은 회원분들을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이고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2021년 저희 비과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제 61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장 장 용 주